북유럽 바이킹 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 2기 6화 말이 필요해 리뷰

코단샤의 만화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던 ‘유키무라 마코토’ 작가의 역사, 액션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 2기’ 6화 말이 필요해 리뷰하겠습니다.

TV 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 2기’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볼 수 있습니다. 1기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빈란드 사가 2기

#06 말이 필요해

토르핀과 에이나르는 밭을 만드려고 나무를 베고, 나무 뿌리를 뽑고 있다. 그러나, 2명에서 나무 뿌리를 뽑는 건 힘들어 보인다. 토르핀이 이래선 아직은 안 빠진다고 좀 더 파내고 뿌리를 자르자고 한다.

에이나르는 역시 말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며 목재를 옮길 때는 빌려줬으면서 왜 땅 고르기 작업 때는 말이 없다고 납득이 안 된다고 한다. 토르핀은 빌려준 게 아니라고 고용인들의 일을 시킨 것뿐이라고 한다.

이걸 전부 나무 뿌리를 뽑아야 함

토르핀은 에이나르한테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밭 만들기는 나중에 하고 나무를 자를까?, 에이나르는 아니, 한 번 더 놈들에게 말해보겠다고 소용없을지도 모르지만이라고 말한다.

말 관리자는 너희들도 참 끈질기다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한다. 에이나르는 파텔한테 허락을 받았다고 하는데 관리자는 그 노예 출신 녀석 어쨌든 안 돼. 말은 모두 다른 일에 쓴다고 너희한테 빌려줄 여유 없다고 한다.

이유는 토르핀과 에이나르는 노예라서 그냥 닥치고 몸으로 때워라 그런 소리다. 옆에 말 한 마리 쓴다고 말하고, 이 사람은 애당초, 너희 노예들은 말하자면 소와 말이나 마찬가지라고 말 주제에 땅 빌려서 밭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방지다고 한다.

에이나르는 열받아서 케틸한테 직접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 무슨 말이 있어도 말은 필요하다고 그루터기만이 아니야, 밭을 갈 때도 필요하다고, 괴롭힘 따위에 질 것 같냐고. 토르핀은 케틸의 힘으로 말을 빌릴 수 있다 해도 고용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거다.

점점 더 눈엣가시처럼 여길 거라고 한다. 에이나르는 그럼 어떡하냐고 전부 사람 힘으로 할 거냐고 그랬다간 밭 만드는 데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말한다.

토르핀은 숲은 아직 넓다고 밭 만들기는 더 토지를 개척해도 나서해도 되지 않겠냐고 묻는다. 병행해서 작물을 키우는 건 무리라고 한다. 에이나르는 토르핀한테 어째서 넌 그렇게 의욕이 없는 거냐고 자유롭게 되고 싶지 않을 거냐? 무리든 뭐든 작물을 키우는 거야.

그래서, 그걸 케틸에게 팔아서 자유로운 몸을 되살 거야. 그러려면 말이 필요하다고 한다. 토르핀은 에이나르 보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힘이 넘친다고 한다. 에이나르는 네가 너무 없는다고 한다.

그런데 옆에 밭에서 일 하고 있는 어떤 할아버지가 이 이야기를 듣고서 대충 알았다고 토르핀과 에이나르를 부른다. 할아버지는 이름을 묻고, 말을 빌려 줄까?, 에이나르는 필요해요. 정말입니까? 말한다.

그런데 누구냐고 묻고, 할아버지는 스벨켈이다. 씨를 붙여서 불러라고 한다. 스벨켈은 돌멩이 줍는 걸 시키는데, 에이나르는 돌멩이 줍기는 언제까지… 묻고

스벨켈은 돌이 없어질 때까지라 한다. 이 일을 다 하고 장작패기, 물 긷기, 등 일을 시킨다.

스벨켈의 집

에이나르는 완전 발목 잡혔다고, 이러고 있을 여유 없다고, 그보다 이 집에서 혼자 사는 건가? 토르핀한테 묻는다. 토르핀도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 모르는 것 같았다. 에이나르는 실컷 공짜로 일만 하는 거 아니냐고, 토르핀은 그렇다고 해도 그게 당연한 거잖아.

우리는 노예니까라고 말한다. 에이나르는 케틸의 노예라고 하는데 옆에서 듣던 스벨켈은 이건 계약이리고 말을 빌려주는 대신 우리 집 잡일을 해줘야겠다고 말을 빌릴 때와 돌려둘 때라고 한다.

말을 끌어서 나무 뿌리를 뽑는다.

에이나르는 편하다고 유쾌하다고 설마 진짜 빌려줄 줄이야. 그 할아버지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에이나르는 이 상타라면 진짜 가을 씨 뿌리기에 맞출지도 모른다고 한다. 가래도 빌려주지 않으려나, 바퀴가 달린 무거운 게 좋다고 한다. 토르핀은 가을에 무슨 씨를 뿌리는지 묻는다. 에이나르는 당황하면서, 당연히 보리지. 너 밭일을 한 적은? 토르핀은 없다고 한다.

고향에선 밭일을 하는 놈은 없었고 어릴 때부터 전쟁터에서 일해왔으니까 말한다. 에이나르는 밭이 없는 나라. 믿을 수 없다고 엄마, 여동생이 들었다면 깜짝 놀랐을 거라고 한다. 갑자기 옆에 있던 주민이 그 말 누구 허락받고 가져온 거냐고 묻는다. 에이나르는 말 안 하고 가져온 거 아니라고, 스벨켈 씨가 빌려주셨다고 한다.

주민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여기엔 스벨켈이란 놈은 없다고, 드디어 훔쳤구나 말하는데, 우리 농장에 이런 말 있었나? 다시 한번, 이 말 누구한테 빌렸다고 묻는다. 에이나르가 스벨켈 씨라고 모르냐고 대머리에 키 작은 할아버지라고 한다.

스벨켈은 농장의 진짜 주인, 케틸의 아버지었다.

주민 ‘큰 나리인가?, 너 역시 거짓말이지? 엄청 까다로운 사람이야. 말 같은 거 빌려줄 리가 없어. 케틸 님의 아버님이야’

에이나르는 비가 올 것 같다고 오늘은 그만하자고 한다. 또 땅 고르기를 하면서 또 뿌리가 생기고, 그루터기는 뽑아도 깊이 있는 뿌리는 남아있다고 어쩔 수 없이 올해는 얕게 파내자, 무리해서 빌린 가래를 망가트리면 큰일난다고 한다.

토르핀은 굉장하다고 그 황무지가 단 하루 만에 이렇게 된 게 신기했고 에이나르는 저기, 저쪽도, 두 대씩. 올해 4대 사들여서 중량급 거래가 전부 10대라는 군. 케틸은 어지간한 부자가 아니라고 한다.

토르핀은 그렇게나 비싸냐고 묻고, 에이나르는 비싸다고 우리 마을에선 여덟 가족이 한 대를 공유했다고 스벨켈한테 한 대 있어서 다행이라고 고용인들은 절대 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토르핀 “사람 손과 괭이로 똑같이 밭을 가는 건 힘들겠지. 굉장한 발명이야. 이걸 만든 건 농부가 틀림없어. 농부의 어려움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어렇게는 만들 수 없어”

에이나르 “정말 들일을 모르는구나, 토르핀 뭐든 신선, 마치 덩치 큰 아이 같아”

스벨켈은 케틸한테 비 대비는 돼있냐고 묻고, 케틸은 말 돌리지 말라고, 아버지의 몸을 걱정하고 있다고 이제 무리를 해도 될 나이가 아니라고 요전에 밭에서 쓰러졌을 때 우연히 뱀이 있었으니까 다행이라고 한다.

스벨켈은 케틸이 자신과 사고방식이 달라서 같이 있으면 또 싸우게 된다고 한다. 에이나르는 왠지 들어가기 힘든 분위기라고 한다. 이야기를 하고 문 앞에서 케틸을 만나고 내 노예라고 너무 부리지 말라고 하고 집을 나간다.

스벨켈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토르핀과 에이나르는 집에서 자고 있던 뱀은 보고 놀랜다. 그런데 갑자기 자고 있던 뱀이 지금 음식을 만들고 있냐고 말하고 스벨켈은 밥 먹을 때만 일어나서 온다고 창피하지도 않냐고 말한다.

다 큰 남자가 일도 안 하고 잘도 당당하게 입에 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뱀은 시끄럽다고, 도둑은 밤에 오는 거잖아? 우라가 매일 밤 순찰해주니까 농장의 평화가 유지되는 거라고 그러니까 먹는 거지라고 한다.

스벨켈은 젊은 여자 집에 죽치고 있으면서 무슨 경비냐고 말하는데 뱀은 젊은 여자를 훔쳐가지 않도록 경비하는 거잖아.라고 한다.

에이나르는 진짜 도둑이 오냐고 묻자. 뱀은 노상이 온다고 수확 전의 보리나 돼지 같은 걸 노린다고 무장하고 있는 놈들도 있고 그런 놈들을 후려패서 잡아들이는 것도 우리들 일이야. 일하고 있는 거라고 충분히. 말한다.

스벨켈 “도둑이 훔치는 거나 너희들 식비나 그게 그거다”,

뱀 “영감탱이가 신경을 건드리네 일일이”,

스벨켈 “도둑 따위 너희들 힘을 빌리지 않아도 쫓아낼 수 있어. 우리도 노르드 남자다. 검이나 창 쓰는 법은 알아.”

뱀 “그 나이에 칼싸움을 한다고?” 

뱀은 토르핀이 전쟁에서  살았다는 걸 알았는지 토르핀한테 말한다.

스벨켈은 우쭐대지 말라고 한다. 뱀은 뭐라고 하든 이 농장의 전력은 규모에 맞지 않는다고 내 수하 13명 좀도둑 상대하기 벅차다고 한다. 50~60명의 군대가 있으면 이런 농장 단번에 무너진다고, 토르핀한테 말한다

토르핀 ‘아, 아니요, 글쎄요’

에이나르 “어째서 이곳에는 도둑보다 힘겨운 놈이 안 오나요?”

스벨켈 “하랄드 왕의 위광이지. 케틸 녀석은 1년에 두 번. 무시할 수 없는 액수의 공납품을 왕에게 보내고 있지. 그걸 받은 이상. 왕에게는 케틸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어리석은 짓이야. 평화를 돈으로 사는 그런 짓을 일개 농민이 다 지킬 수도 없는 토지를 가질 필요가 뭐가 있나”

뱀 “왕의 성에서 여기까지 며칠이나 걸리는 줄 알아? 실제로 농장을 지키는 건 우리들이란 말이야”

스벨켈 “지나치게 큰 재산은 재앙을 부르지. 재산을 늘리면 잃은 것도 두려워. 두려움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돈을 써서 다시 돈을 벌지. 그런 덧없음을 그 명청한 아들은 깨닫질 못해”

그 후 토르핀과 에이나르는 진짜 부자지간보다 죽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한다. 토르핀도 오늘은 왠지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말한다. 

토르핀 ‘지나치게 큰 재산..이라’

친구의 말로 당황하는 에이나르

에이나르는 좀 더 구석구석 뿌려도 된다고 한다. 토르핀은 이것밖에 없잖아? 묻는데 에이나르는 괜찮다고 듬뿍 잡아라고 친구 말 좀 믿으라고 한다.

토르핀 ‘친구?’ 에이나르는 ‘우리 친구 아니야?’ 토르핀 ‘아니, 친구야’

다음화 #07 철권 케틸

느낀 점

이번 화는 마지막에 토르핀과 에이나르가 진짜로 친구가 되었다는 내용이었고. 우리나라는 밭에 있는 소로 땅 고르기를 하던데 유럽은 말로 땅 고르기를 하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말도 이렇게 2마리로 끌었네요.

황소 1마리 vs 말 2마리 어느 게 더 가성비가 좋고 힘이 더 좋은 지 궁금합니다. 무튼 그 후 토르핀은 가래로 땅 고르기 하는 것이 광장하다고 가래 발명한 사람은 무조건 농부라고 농부의 어려움을 잘 아는 사람 아니면 이렇게 만들 수 없다고 하죠.

어릴 때부터 전쟁 때에서 살았던 토르핀은 농부의 일이 전부 신기했을 것 같네요. 다음 화는 철권 케틸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관련 링크

공식 사이트: https://vinlandsaga.jp/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V_SAGA_ANIME
다음 화: 북유럽 바이킹 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 2기 7화 철권 케틸 리뷰
전 편: 북유럽 바이킹 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 2기 5화 피의 여정 리뷰